아이들과 긴긴 방학동안, 무엇보다도 책을 많이 읽기로 각자 약속을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학기 중에는 책을 읽는 다고 하여도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학교 수업 후에 방과 후 수업 그리고 학원수업을 받고 학교며 학원 숙제를 하고나면 책 한권 읽기가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보통은 그래서 주말에 몰아서 책을 보거나 혹은 틈틈이 읽곤 합니다. 그래도 독서량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사실, 집에도 책이 많지 않아서 도서관을 자주 이용합니다. 하지만 부지런하지 않고서는 책을 자주 빌리고 반납하는 것이 쉽진 않습니다. 연체료 또한 상당합니다. 그럴 때, 알라딘서점을 자주 이용합니다. 잠실역에 위치한 알라딘서점은 규모도 상당하며 특히나 커피와 각종 음료를 팔고 또 콘센트가 있어서 노트북하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책..
방학이라 아이들 끼니 챙기는 것이 보통이 아닙니다. 얼마 전, 맥도날드의 햄버거 사건도 있었지만 경각심에 업체측에서 신경을 더 쓰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우리 아이들은 꽤 컸다고 생각하고 매 세끼 챙기는 것이 보통이 아니라 가까운 롯데에 놀러갔다가 간단하게 한 끼 떼우기로 합니다. 아이들은 무조건 롯데리아는 양념감자와 불고기 버거를 먹어야 먹는 듯 하다고 말합니다. 역시나 방학이라 롯데월드며 키자니아가 북적북적하고 호텔 손님들도 많아서 주차에 꽤 어려움을 겪고 들어갑니다. 역시나 롯데리아도 사람들로 북적북적 합니다. 이 달의 롯데리아 행사는 마블 어벤져스 핸드 선풍기입니다. 게다가 LED 기능도 있습니다. 스파이더맨, 캡틴 아메리카 등 이번의 스파이더맨 영화 개봉에 맞춰서 나온 듯 합니다. 앙증맞게 귀여운..
곧 다가올 휴가에 햇반이며 김이며 볶음 고추장 그리고 자잘한 반찬까지 다 준비했습니다. 저희 아이가 오직 한식만 먹고 해외나가면 항상 굶고 오기때문에 몇해전부터 바리바리 싸가지고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매번 겪는 어려움은 바로, 전자렌지가 대부분의 호텔이나 리조트에 없기때문에 햇반을 가져가도 전기포트에 물끓이고 세면대에 받아서 정말 힘들게 그리고 오랜시간 동안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러다가 지인이 추천한 휴대용 라면포트를 보고는 딱, 이거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당장 구매하였습니다. 제가 구매한 건, 매직쉐프의 휴대용라면포트입니다. 사실, 휴대용라면포트중에서 가격대가 제일 높은편이었습니다. 전 4만원 후반대에 구매하였습니다. 짜잔! 무엇보다도 굉장히 컴팩트한 크기에 케이스까지 있으니 휴대용으로 더할나위..
여름은 아무래도 땀흘리고 더위에 지치고 다른 계절보다 확실히 힘들어서 보양식 그리고 맛있는 음식을 찾게 되는 계절인 거 같습니다. 원래 저희 가족들은 양이 많지 않아서 뷔페를 선호하지 않지만 그래도 쉽게 질리지 않고 나름 많은 양을 먹을 수 있는 한식뷔페는 선호합니다. 그리고 뭔가 건강식이라는 느낌과 함께 여름철 보양식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어서 더 선호하는 것도 있습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계절밥상을 방문하였습니다. 사실 자연별곡과 계절밥상 사이에서 고민했었는데 자연별곡은 할인이 없는데 계절밥상은 7월할인으로 알뜰하게 먹을 수 있어서 계절밥상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바로, 카카오톡 플친등록하면 " 성인 2인 결제 시, 1인 50% 할인" 입니다. 카카오톡 플친 등록 안하신 분들은 플친 등록하시고 바로..
더운 여름, 집에서 식사 준비하는 것이 여간힘든 것이아닙니다. 특히 주말에 온 가족들이 집에 다 같이 있을 때는 하루종일 에어컨을 키더라도 요리할 때면 더운 가스에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마트에서 잔뜩 장을 보고도 주말에는 꼭 한 두번의 외식은 안할 수가 없습니다. 다행히 저희 집 근처에는 맛집골목이 있어서 다양한 메뉴와 식당 중에서 고를 수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번에는 지난 번 방문 때, 만족도가 높고 아이들도 잘 먹어서 또 방문하고자 마음 먹었던 "백종원의 우삼겹, 본가" 입니다. 꽤 넓은 외관과 실내의 많은 좌석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일이나 혹은 금요일 저녁은 역시나 많은 직장인분들로 북적북적하지만 주말에는 오히려 한산해서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메뉴판보다 더 정확하고 잘 알 수 있..
아이들 방학하니 가장 막막한 것은 삼시 세끼와 간식입니다. 방학때 잘먹어야 쑥쑥 큰다고 하니 먹는 것 하나 소홀히 하기가 쉽지 않은데 게다가 간식까지 챙기려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럴 때, 간식으로 먹기 좋은 오뚜기 피자 추천드립니다. 저 또한 오뚜기 피자 전에 수많은 냉동피자를 맛보았지만 정말 오뚜기 냉동피자는 강추 드리고 싶습니다. 불고기피자, 콤비네이션피자, 고르곤졸라피자 그리고 호두앤아몬드 피자 이렇게 있습니다. 불고기 피자는 좀 달달하지만 그래도 웬지 고기가 있어서 아이들에게 더 자주 사주게 되는 피자입니다. 역시 오늘의 간식은 불고기피자입니다. 스톤베이크드 피자에 쫄깃한 숙성 도우 그리고 무엇보다도 25cm의 레귤러 사이즈의 피자입니다. 조리법은 역시나 엄청 간단합니다. 오븐을 이용할..
로사케이라는 브랜드 아시나요? 티비나 인스타그램에서 몇몇 연예인분들이 들고 나왔는데 눈에 띄었던 로사케이 백! 사실 개인적으로는 정말 명품 아니면 그냥 다른 브랜드는 소장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가방이라는 것을 잘 싫증내는 저로서는 명품은 들다가 팔수 잇지만 다른 그냥 브랜드 들은 싫증이 나고 유행이 지나도 팔 수가 없어서 처음 구매한 가격보다도 헐값에 팔거나 혹은 그냥 장롱에 잠을 자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저에게 딱! 꽂힌 백이 있었으니 바로 로사케이 푸키백입니다. 게다가 가격도 너무 착해서 바로 질렀습니다. 이 정도의 가격이면 나중에 그냥 장롱에 잠을 자도 괜찮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유행일 때 실컷 열심히 들면 되기 때문입니다. 짜잔! 구매한지 한달 정도 지났지만 한번..
나이가 들어서인지 에전에는 립제품은 관심도 없었는데 이제는 눈썹이나 립을 바르지 않으면 외출하기도 겁나는 요즘입니다. 아파보이기도 하고 피부가 더 칙칙해보이기도 하고 뭔가 집에서 막 나온 듯한 모습에 저절로 움츠려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예전보다 더 진하고 오래가는 립제품에 관심이 가기 마련인데요. 얼마 전에 지인이 랑콤의 마뜨쉐이커를 선물로 주어서 이제서야 써보고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화장품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지도 않고 전문 블로거는 아니지만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랑콤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보니, 꽤 많은 색상들이 있습니다. 입술틴트로 발색이 뛰어나고 지속력 또한 뛰어난 제품이라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이름은 좀 외우기 힘듭니다. 마뜨 쉐이커라고 하는데 몇 번 부르니 입에 붙긴..
친구가 대만에 출장갔다가 밀크티를 몇 봉지 사왔습니다. 사실, 친구가 대만 출장을 다녀온지가 벌써 한달이 넘었기 때문에 저한테까지 올 밀크티가 남았나 불안했는데, 그래도 몇 개 챙겨서 가져다 주었습니다. 무게 때문도 그렇고 직장 상사분들과 함께 간 출장이어서 쇼핑에 자유롭지 못한 것을 알기에 밀크티 몇 봉지도 참 고맙게 느껴졌습니다. 사실 저도 여행을 다니지만 누군가를 위한 선물을 산다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압니다. 그건 가족들과의 여행에서도 그렇고 아마도 직장에서 간다면 그 어려움은 더더욱 하겠죠? 그 몇봉지도 참 고맙게 받아와서는 저녁먹고 바로 먹어봤습니다. 받은 선물을 쫙~ 펼쳐놓아보니 웬지 뿌듯합니다. 3시 15분 밀크티는 워낙 일찍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먹는 밀크티라 마트에서도 ..
새벽에 내내 내리는 비로 잠도 제대로 못자고 피곤한 몸으로 느즈막히 일어났습니다. 아이들도 빗소리와 천둥번개소리에 늦잠을 오래간만에 자고 라면에 짜파게티로 간단하게 한끼를 해결했습니다. 문제는 남편입니다. 라면이든 짜장면이든 면 종류를 좋아하지도 않고 그나마 먹는 면 종류는 냉면입니다. 다행히 지난주에 한번 먹고 남긴 제일제면소 부산밀면이 남아있어서 얼렁 준비하였습니다. 이미 겉 봉지는 버리고 1인분씩만 남은 구성품(?)들입니다. 면, 육수, 참깨와 김고명, 무절임 그리고 양념장입니다. 면 삶는 시간이 기억이 나지 않아 걱정했는데 다행히 면 위에 봉지에 삶는 시간이 적혀있습니다. 딱 50초에서 60초만 삻으라고 되어있어서 미리 타이머도 준비하였습니다. 면을 실패하면 아예 버리게 되기 때문에 시간은 굉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