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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호떡을 엄청 좋아해요!

하지만 요즘 길거리에서 호떡을

만나기란, 하늘의 별따기!

다른 동네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저희 동네는 호떡 파는 곳이 없어요.ㅠㅠ

 

그래서 어디 놀러가면 항상

무조건 겨울에 호떡은 꼭 하나씩 집어먹고 오곤 해요!

 

그런데 오래간만에 들른 던킨도너츠에서 반가운 소식!

 

이런이런..

 

호떡이 나왔어요.

 

반가워!~

 

 

순수 그릴로 눌러만든

스페셜한 납작 도넛이래요!

 

말은 도넛이지만

어쨌든 호떡과 같은.. 비주얼!

반가워! 무조건 먹어볼거야!

그래서 이 많은 귀여운 할로윈 도넛을 제치고

무조건 납작 도넛 2개를 집었어요.

 

완전 기대하며.

 

 

직원 분께서 포장해간다고 하니

데워서 시나몬 가루를 뿌려주신다며

데워서 들고 가라고 하시더라구요.

 

당연히 예스!

식으면 전자렌지에 30초 정도만 데워서 먹으래요.

 

그런데 집에 가지고 오니

아주 기름이~~~헛헛헛!

 

괜찮아 그래도 맛만 있으면..ㅋㅋ

 

 

흠..우선 겉에 시나몬가루와 설탕을 뿌려주셨어요.

 

 

그릇에 살포시 얹고 반을 잘라보니.

웬걸?!

 

납작도넛안에 가득차 있을 거라 기대한

꿀은 어디갔나요?!

헐.

 

이건 너무하잖아!

 

 

나머지 하나도 역시

부지런히 먹었지만

꿀을 한참뒤에야 만날 수 있었어요.

 

에잇!

역시 올 겨울에도 호떡찾아 삼만리 해야하나요?

아쉬워요.

기대한 만큼 실망도...::))

 

다음엔 좀 제대로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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