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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그래도 한번씩은 외식 또는

간단하게 술 한잔 하거나 야식먹으러

방이동을 찾는 편입니다.

 

주중에는 주변 직장인분들로 북적북적 하지만

오히려 주말에는 한산해서

특히나 일요일 저녁에는 오히려 문닫은 상점도 많고

거리에나 가게에도 사람들이 없어서

여유롭게 편하게 식사나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나 지난 주말에는

비가 하루종일 내리고 일요일 늦은 밤에

방문하니 문 닫은 곳도 많고

거리는 한산하고 상점내를 들여다봐도

대부분의 좌석이 비어있었습니다.

 

저희는 고민하다가 생맥주가 먹고 싶어서

눈앞에 보이던 상구비어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저희 들어가니 손님 딱 한팀만 자리잡고

앉아있었습니다.

 

 

내부에는 꽤 넓직하니 테이블도 많고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중간중간 붙어있는 팻말 안내문이 위트있고

재미나서 한참을 찾아보고 하나씩 읽게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런 곳을 너무 오래간만에 가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쩄든 메뉴판을 펼치고 자세히 보니,

스몰비어집은 아니었습니다.

생각보다 가격대가 있는 안주류에 나갈까? 말까? 고민 또한

되었습니다.

 

그래도 다양한 메뉴와 간절히 생맥주가 땡겼기 때문에

그냥 열심히 가성비 괜찮은 안주를 열심히 찾기 시작했습니다.

 

 

인기 메뉴인 감자튀김, 빠네치즈떡볶이 그리고 치킨반은

아무래도 양이 많을 거 같아서

치킨을 뺀 감자튀김과 빠네치즈떡볶이로 결정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떡볶이를 워낙 좋아해서

정말 떡볶이 전문점이 아니고서야 떡볶이를 잘 시키지 않은데,

그 주에는 계속 떡볶이를 먹지 못해서

무조건 떡볶이를 골랐습니다.

 

무엇보다도 치즈가 올라가있으니 아무래도 평균이상은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안주발을 세우는 저이기에 안주는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술집을 계속 이용하느냐 마느냐의 큰 지표 중 하나가 되는데,

튀김 위주로 되어 있어서 살짝 아쉬운 안주 메뉴이긴 합니다.

 

상구비어의 다양한 겉절이 메뉴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여러명이 오면 알차게 이용할 수 있는

상구세트메뉴 또한 구비되어 있습니다.

 

 

상구비어 닭큐멘터리 치킨메뉴입니다.

치킨이 주된 안주 메뉴인데, 사실 요즘 계란파동때문에

치킨 또한 꺼려지고 있는지라 그냥 패스 합니다.

 

개인적인 취향은 과일안주나 쥐포, 오징어 같은 건데

사실 돈 주고 사먹기는 아까운 것이 사실입니다.

아줌마 되니 아무래도 그렇게 되는 듯 합니다.

 

무조건 외식해도 집에서 하기 힘든 메뉴나

자주 먹지 못하는 메뉴로 시키고 또 먹게 되는 듯 합니다.

 

 

무조건 생맥주는 시키고 봅니다.

그냥 크림생맥주를 시키려다가 과일 생맥주가 궁금해서

레몬 과일 생맥주를 천원 더주고 시켰는데

후회 했습니다.

 

진정한 주당이 되고 맥주맛을 알게 되서 그런지

맛이 없었습니다.

결국에는 다시 생맥주를 시키고 과일 생맥주는 야금야금 한번씩

입가심만 하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나온 안주입니다.

감자튀김, 샐러드 그리고 치즈빠네떡볶이 입니다.

 

치즈가 만족스럽게 올라가져 있습니다.

그 이후로 사진은 찍지 못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감자튀김은 꽤 만족스러웠으며

떡볶이는 고춧가루가 너무 굵은 것이 들어가 있고

좀 살짝 제입맛에는 달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맥주맛이 나쁘지 않았고

서비스도 좋아서

여러명이 방문한다면 알뜰한 세트메뉴로 괜찮게 즐길 수 있을 듯 합니다.

 

소수의 인원으로 간다면

안주의 양이 다소 부담스러워서 조금 고민해볼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맥주만큼이나 안주가 중요하기 때문에

스몰비어를 더 선호합니다.

다양한 안주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번에는 가까운 그리고 오래간만에

말자싸롱 가볼까 합니다.

 

예전에 한참 유행일 때는 열심히 다녔는데,

요즘엔 또 그냥 시들해진 듯 싶습니다.

하지만 맥주값도 착하고

안주값도 착해서

기분좋게 즐길 수 있는 스몰비어 집,

조만간 다시 방문해보렵니다.

 

상구비어를 또 방문해보니,

궁금하고 다시 가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특히 요즘같이 비오거나 더운 날은

생맥주가 더 간절합니다.

 

오늘은 더워서 간절합니다.

아마도 오늘 밤도 맥주 한캔을

따서 먹지 않을 싶습니다.

 

방이동을 우연히 방문하시거나

맥주 한잔이 고프실 때,

상구비어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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