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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cj에서 새로나온 냉동피자인
고메 콤비네이션 피자를 먹어봤습니다.
아이들이 워낙 피자를 좋아하다보니,
냉동피자를 거의 쟁여놓고 먹는 편입니다.
그 동안은 계속 오뚜기를 종류별로 먹곤했는데,
새로 나온 고메콤비네이션 피자를 시식해보니
치즈가 더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서
바로 구매하였습니다.
시식을 도와주시는 직원분의 태도도 크게 한몫했습니다.
마케팅을 꽤 잘하시더라구요.
보통 아이들과 함께 가면 시식하는 것이 눈치보이고
아이들에게 그만먹으라고 잔소리를 하게 되는데
고메콤비네이션 피자 시식을 도와주시는 분은
계속 먹어보라고 어찌나 권하시던지,
너무나 한편으로 감사했습니다.
아이들과 시식하고는 도저히 안살수가 없어서
또 맛도 괜찮아서 들고 왔습니다.
가격은 6천원 좀 안주고 구매하였습니다.
워낙 고메는 cj에서도 프리미엄라인으로 만드는 제품이라
가격이 더 올라갈것도 같습니다.
직원분들 말씀으로도 현재는 신제품 출시라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지만
곧 오를 거 같다고 하셨습니다.
우선 꽤 많은 양의 모짜렐리 치즈가 올라가있고
우선 바삭해보이는 피자가 눈에 띕니다.
조리법은 냉동피자이니만큼 간단합니다.
기존의 cj의 고메라인을 워낙 만족도 높게
먹고 있기 때문에 역시 기대감이 높았습니다.
핫도그도 그렇고 치킨 종류도 역시
고메는 뭔가 양은 적지만 좀 더 고급스러운 맛이 있습니다.
cj에서 프리미엄 서양제품라인으로 만든다고 하던데
제품이 맞게 잘 만들어지는 거 같았습니다.
전자레인지 조리법과 오븐조리법 그리고
팬 조리법으로 조리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오븐이 가장 맛있을 거 같은데
오븐이 없는 관계로 간단하게
전자레인지를 이용합니다.
사실 예전에 오뚜기피자를 팬을 이용해서 했다가
크게 실패해서 아랫부분만 태운 경험도 있습니다.
쉽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간단한 방법은 전자레인지입니다.
가장 맛있는 방법은 아무래도 오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픈해보니, 오뚜기 피자와 마찬가지로
비닐로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특히 블랙올리브가 꽤 많이 올라가 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띈 토핑입니다.
역시나 콤비네이션이라 많은 종류의 토핑이 올라가 있습니다.
특히 햄도 의외로 많이 올라가 있어서
아이들 입맛에 딱! 좋을 듯 싶습니다.
아쉽게도 가장자리 부분에 치즈가 좀 부족해보입니다.
여분의 치즈가 있는 분들은 좀 더 추가하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치즈를 워낙 좋아해서
저는 보통은 넣습니다.
하지만 이 날은 아쉽게도 치즈가 없었네요.
가정에 치즈가 있다면 추가로 토핑하면 더 맛있을 듯 합니다.
오븐에서 7분을 돌린 후의 피자입니다.
도우는 오뚜기 피자보다 더 바삭한 듯 합니다.
다만 아쉽게도 치즈가 빈 곳이 군데군데 보입니다.
700와트 기준으로 7분인데,
가정에서 보유한 전자레인지는 보통 1000와트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집도 역시 1000와트인데 7분 돌리다가
중간에 살짝 멈추고 보니 치즈가 덜 놓아서
7분 꽉 채워서 돌렸습니다.
전자레인지니 중간중간에 조리시간 조율이 가능하니
초보자도 누구나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아마도 녹은 상태에서 들고 오면서 그렇게 됐나 싶기도 합니다.
어쩄든 그래도 도우가 바삭하고
토핑 또한 충실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아쉽게도 아직 종류가 콤비네이션 하나지만
다음에는 다른 제품들이 나오기를 기대해봅니다.
아마도 점점 나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뚜기는 벌써 4가지 종류의 피자가 나왔는데
다 만족스러웟던 거 같습니다.
다만, 가격이 그래도 할인하면 고메콤비네이션보다
천원 저렴하게 즐길 수 있으니
가격을 생각하면 또 선택을 어떻게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간편하게 맛 좋게 피자를 즐기니,
실제로 피자를 배달해서 먹는 경우가 드물어 졌습니다.
하지만, 다음 기회에는 피자를 구매해 놓고
좀 더 추가해서 먹어봐야겠습니다.
고메콤비네이션 피자,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