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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아무래도

햄버거나 피자보다는 그래도

샌드위치를 선호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달달하거나 짜거나 맵거나 하는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슴슴하지만 그래도 속이 편안한 음식을

찾게 되는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야채가 들어가니 괜히 건강한 음식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근처에 서브웨이 있을 때는 저렴한 가격에

정말 풍성한 야채에 자주 이용했었는데

아쉽게도 주변에 다 없어져서 너무나 아쉬운

1인입니다.

 

그래도 가까운 곳에 죠 샌드위치가 생겼습니다.

오래간만에 슬리퍼 질질 끌고

화장도 하지 않은채

간단하게 브런치를 먹으려고 다녀왔습니다.

가끔씩 이런 여유로운 아침이 새로운 리프레쉬를 줍니다.

 

워킹맘으로 일할 때면 출근할 때 그리고

점심때쯤이면 카페에 삼삼오오 앉아서 수다떠는 아줌마들이

어찌나 부러웠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막상 집에 있다보니,

자주 할 수 있는 일상이 아니며

또 막상 즐겨도 크게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고 삽니다.

 

 

이른 아침이라 아직 매장안은 조용합니다.

카운터 쪽으로 주문하려고 갑니다.

 

헛 아쉽게도 사진이 너무 작게 찍혔습니다.

어쨌든 제일 저렴한 클럽샌드위치는 5.5천원부터 시작합니다.

결코 싼 가격이 아니라서 사실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거기에 커피나 음료까지 더하면 웬만한

한끼의 거한 식사값이 나옵니다.

그렇지 않으면 간단하게 카야토스트같은 것도 있습니다.

물론 작고 얇은 토스트가 3.5천원입니다.::))

 

조샌드위치가 예전에는 그렇게 비싸지 않았던 거 같은데

점점 가격이 오르는 듯한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제일 만만한 클럽샌드위치로 고릅니다.

햄앤치즈로 고르고 커피는 이미 한잔 마신 후라

블루베리 에이드로 골라봅니다.

 

냉동 블루베리가 들어있는데

의외로 적당한 탄산에 적당히 달달해서

술술 맛있게 넘어갑니다.

클럽샌드위치 또한 많은 양상추에 속이 튼실해서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부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가성비로 평가하자면

조금 아쉽긴 합니다.

요즘 워낙 서브웨이에서 저렴하게 행사도 많이하고

다양한 메뉴에 프로모션도 다양하고

속은 무엇보다도 꽉 차서 가성비 역시 최고입니다.

왜 아쉽게도 계속 매장이 줄어드는지 의문입니다.

 

 

그래도 아쉬운대로 죠샌드위치의 클럽샌드위치도

건강한 맛으로 두개를 금새 끝냈습니다.

의외로 속이 알차서 점심때까지도 든든합니다.

 

조금 더 가격이 내리던지 브런치 세트 등

좀 더 저렴한 가격의 세트 메뉴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가까운 곳에 서브웨이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슬리퍼 끌고 가까운 곳에서

간단하게 조용한 매장에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아마도 다음 주에도 한번 방문할 듯 합니다.

그 때는 다른 메뉴를 또 시켜봐야겠습니다.

 

아! 덧붙여 죠샌드위치의 커피는 더블샷이 기본입니다.

그래서 제 입맛에는 더 잘 맞습니다.

진한 맛이 라떼는 특히 굿~입니다.

 

다른 매장도 다 같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맞다면,

 

혹시 진한 커피가 맞지 않는 분들은

샷 하나를 빼달라고 하셔도 됩니다.

방문하신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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