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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래간만에 배달이 아닌,
직접 매장을 방문하여 치맥을 즐겼습니다.
바로,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왔던 맛집 중 하나인
풍납동에 위치한 "감미치킨"이라는 곳입니다.
방송을 직접 보지 못했지만
찾아보니 한약재까지 써서 건강하게 양념을 하여
잡내가 전혀 없고 소스 또한 너무 맛있다는
평이 많아서 기대를 한껏 하고 방문하였습니다.
저희가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하였더니
홀에 2팀 정도는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있었으며
사장님이 부랴부랴 외부에 자리를 펴고 계셨습니다.
사실, 실내가 너무 좁아서 바로 옆자리의
분들의 대화까지 다 들리는 상황인지라,
밖에서 먹는 것이 더 좋을 듯 싶지만
요즘같이 더운 여름철에는
아무래도 실내가 낫습니다.
양옆에도 치킨집이 있는데 거기도 역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다음에는 거기도 한번 방문해봐야겠습니다.
꽤 오랫동안 동네 맛집으로 자리잡은
감미치킨입니다.
배달 또한 끊임없이 주문이 밀려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매장 앞에는 입간판으로
방송출연을 알 수 있었습니다.
주 메뉴, 즉 인기메뉴는 매운바베큐 치킨입니다.
가격은 16,000원으로 초등학생정도는 먹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사실 초등학생들도 먹기 살짝 매운 정도의 매운맛입니다.
그러고 보니 주변에 아이들 데리고 오신 분들은 대부분
후라이드나 마늘치킨 등 다른 메뉴들을 시키셨습니다.
하지만 또 처음 방문인 저희 가족은
무조건 매운바베큐 치킨을 시키고
아이들을 위해서 계란말이를 추가로 주문하였습니다.
역시, 매장 안쪽에도 사진으로 방송출연을 엿볼 수 있습니다.
방송출연 후 초반에는 대기시간이 길었다고 하던데
그렇게 길지 않고 금방 자리를 잡는데 어려움이 없을 듯 합니다.
역시 방송 초반에는 피해주는 것이 정답인듯 합니다.
두둥 드디어 감미치킨의 대표적인 매운 바베큐 치킨이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닭은 작아서 아쉬웠지만 소스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잡내가 전혀 없고 블로그 후기를 보니 볶음밥을 해서 드신 분들도
있던데 정말 그래도 괜찮을 듯 한 맛입니다.
정말 한입 먹었을 때 맵지만 뭔가 건강한 한약재가 느껴집니다.
중간중간의 간간히 섞여있는 떡은 역시 일품입니다.
그리고 나온 계란말이입니다.
사실, 주메뉴가 아니다보니 계란말이에 대한 만족도는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7천원인데 요즘 달걀값을 생각하면
가성비 괜찮은 듯 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히트 메뉴는 바로 요 콘 입니다.
매장에서 먹으면 아무래도 제공되는 메뉴인데 물론,
추가로 1,500원에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한 메뉴이기도 합니다.
치킨은 다소 양이 아쉬워서 아무래도 다시 방문한다면 계란말이를
빼고 치킨 2마리를 주문할 듯 싶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안매운 메뉴와 어른들을 위한 매콤한 메뉴로 말이지요.
한번 더 방문할 의사는 충분히 있습니다.
아무래도 배달보다는 그리고 매장에서 드시면
콘 메뉴를 드실 수 있으니 가까이 계시는 분들은
직접 오셔서 드시는 것이 더 나을 듯 싶습니다.
더운 여름철, 치맥이 생각난다면 풍납동에 위치한
감미치킨 한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나쁘지 않았던 선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