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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친구와의 점심 약속이 있었는데

갑자기 친구가 일이 생겨서 못만나게 됐습니다.

혼자서 식당들어가기는 용기가 없고

또 게다가 주변 직장인분들의 점심시간과 겹쳐서

들어갈 수 있는 곳도 한정적이었습니다.

 

버거킹을 들어갈까 하다가

역시나 많은 직장인분들이 점심을 먹고 있고

빈자리도 찾기 힘든 상황에서

그냥 커피나 먹을까 하고

지나가다가 투썸플레이스에 들렸습니다.

 

역시 후식으로 커피를 마시러 들어온

많은 직장인분들로 북적북적 거렸지만

간신히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투썸플레이스에는 모닝세트와 런치세트가 있습니다.

둘다 합리적인 가격에 샌드위치에 음료를 같이 즐길 수 있는

알뜰한 세트라 주중에 모닝세트는 특히나

친구와 자주 이용하는 세트 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가격이 합리적인

크로크무슈 4,500원에 천원 추가해서 아메리카노로

잘 즐기는 편인데 이 날은 품절되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종류가 딱 한가지밖에 없었습니다.

 

 

아마도 이미 직장인분들이 다 드시고 남는 것이

없었던 거 같습니다.

요즘엔 혼자서 식사하는 직장인분들도 많으니

아마도 젊은 분들은 조용히 혼자서 혹은

둘이서 런치세트도 나쁘지 않을 듯 싶습니다.

 

아마도 저 또한 직장을 다녔다면

친구와 혹은 혼자서 자주 이용할 거 같은 세트입니다.

 

치즈가 가득한 파니니인데 정확한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역시나 가격은 6,500원에 천원 추가해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같이 시켜서 먹었습니다.

투썸플레이스는 cj 계열이라 적립도 되고

포인트 적립도 꽤 되기 때문에

쌓인 포인트를 쓰니 그래도 꽤 착한 가격에

한끼를 해결했습니다.

 

 

사실 요즘에 커피만 따로 시켜도 5천원 가까이 하는데

조금 더 보태서 이렇게 파니니까지 같이 먹으니

오래간만에 또 여유로운 한끼가 참 감사합니다.

 

 

한 입 베어무니 아끼지 않고 잔뜩 들어가있는 치즈가

참 맛있습니다.

의도치 않게 나오지 못한 친구에게도

인증샷 찍어보내고 미안해하지 말라며

혼자서 오래간만에 여유롭게 한끼 했다며

자랑도 합니다.

 

1시가 되니 직장인 분들이 바쁘게 서룰러

문을 나서는 것을 보고 나니 조금 더 여유로운 기분이 느껴집니다.

 

다음에도 종종 친구들과도 한번씩

이렇게 먹으러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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