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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동 먹자골목 맛집을 검색하다보면

가장 먼저 나오는 치즈퐁듀치킨입니다.

 

계속 궁금해서 검색으로만 보곤했지

직접적으로 가본 적은 없어서 항상 궁금했습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후기들이

이용권을 받고 쓴 후기들이라서

더 궁금하게 만들었는데요.

 

그래서 주말 맞이 한번 다녀왔습니다.

 

여름엔 치맥이 정답인데,

최근 들어 자주 먹지 못해서 큰 맘먹고

걸어서 다녀왔습니다.

 

 

방이동 먹자골목의 거의 끝부분에 위치한

"못난감자앤치킨"이 풀 네임입니다.

치즈에 끓여먹는 치킨이라?! 굉장히 신선하고

궁금하게 만듭니다.

 

다양한 세트메뉴에

굳이 끓여먹는 치즈치킨이 아니더라도

다른 다양한 치킨 메뉴들도 맛볼 수가 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고

생각보다 매장이 좁아서 사진을 찍기가 다소 불편했습니다.

토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도 생각보다 많지 않고

테이블 수도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사진은 패쓰합니다.

 

대신에 메뉴판입니다.

바로 요 퐁듀치킨!

이거 먹으러 온것입니다.

대부분의 분들도 이걸 드십니다.

처음 왔으니 당연히 퐁듀치킨으로 초이스합니다.

 

 

퐁듀치킨의 맛은 플레인, 커리, 불닭 그리고 바베큐가 있습니다.

물론 반반도 가능하며 토핑 추가도 가능합니다.

치즈도 추가하실 수 있습니다.

 

옥수수콘이나 치즈를 추가하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을 듯 싶습니다.

 

 

퐁뜌 감자도 있고 못난감자, 양념감자, 허너버터감자 그리고

모든 종류의 감자를 맛볼 수 있는 가지가지 감자도 있습니다.

역시 저희는 가지가지감자를 선택합니다.

 

가격이 잘렸는데 가격은 8천원입니다.

그리고 다른 치킨집에서도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치킨 메뉴들 또한 있습니다.

 

 

치감세트도 있습니다.

치킨과 감자튀김세트인데 스몰사이즈와 라지사이즈 중

선택 또한 가능합니다.

혼자 오시거나 혹은 간단하게 안주로 드실 분들은

이런 세트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못난이 신메뉴들도 있습니다.

오뎅탕에 콘치즈, 똥집튀김 등등 있습니다.

급, 맥앤치즈도 있었으면 좋았을걸..이란 생각도 듭니다.

개인적으로 완전 좋아합니다.

맥주에 역시 환상의 궁합입니다.

 

 

또 다른 사이드 메뉴들입니다.

나가사끼 짬뽕, 통오징어 등등 굉장히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직원 한분께서

요리며 서빙이며 계산을 다하고 계셨는데

과연 이 많은 메뉴들이 가능할까? 라는 의구심이

살짝 들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치킨집이면 정말 치킨 하나만 하는 것이

뭔가 더 신뢰가 가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크림생맥주나 과일 맥주 등 주류 종류는 가격이

다른 곳 보다 착한 편입니다.

크림 생맥주로 두 잔 주문하고 치킨과 감자를

기다립니다.

 

생맥주는 맛이 나쁘지 않습니다.

 

 

짜잔! 치즈가 가득 올라온 치킨이 서빙됩니다.

정말로 테이블마다 조그마한 브루스타에 올려집니다.

부글부글 치즈가 끓기 시작합니다.

 

 

정말 많은 양의 치즈이지만 먹다보면

치즈추가를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치즈와 치킨이 의외로 환상의 궁합이 맞습니다.

 

사실 둘다 약간의 느끼함을 느낄 수 있어서

안어울릴 줄 알았는데 굿입니다.

 

다만 아쉬운건 치킨의 양이 많진 않습니다.

순살치킨이며 아이들은 다소 매콤할 수 있는

후추맛도 느껴집니다.

 

하지만 어른들이나 초등학생 정도면 무난하게

아주 맛있게 잘 먹을 정도입니다.

 

 

보글보글 끓고 치즈가 녹아서 불을 끄고

이제 먹기 시작합니다.

콘도 살짝 올라가져 있어서 부지런히

아이들이 입에 넣기 바쁩니다.

 

 

치킨을 하나집어 치즈에 푹~ 찍으니 쭉~하고 치즈가 늘어납니다.

하나 둘씩 집어 먹기 시작하니 순식간에 치킨이 줄어듭니다.

부족한 양이라 가지가기 감자 또한

추가합니다.

사진은 모르고 놓쳐버렸습니다.

감자 또한 허니버터감자에

못난이 감자 등 3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금새 다 먹어버렸습니다.

 

 

대부분의 후기들이 이용권 후기라서

반신반의하며 방문했는데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나쁘지는 않은 맛이었으나 기대에는 조금

못했던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너무 기대를 하고 갔으나

의자나 테이블이 좁아서 다소 좀 불편하였고

옆 테이블과의 간격 또한 좁은 편이라

아이들과 같이 가기에도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맛도 나쁘지 않으며

치킨을 치즈에 찍어먹는 것은

기발하고도 좋은 발상인 것은 분명합니다.

아마도 다음번에 재방문 의사는 분명히 있습니다!

궁금하셨던 분들은 한번쯤 방문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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