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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날씨 좋은 날은
웬지 더 외식하고 싶어져요.
무작정 멀리라도 걷고 싶고
야외에서 뭔가 먹고 싶어지는 요즘인데요.
아쉽게도 평일이라 어디 멀리 가지도 못하고
치킨은 웬지 땡기지 않고..
그러다가 생각나서 간,
오래간만에 본가에 다녀왔어요^ㅡ^
믿고 먹는 곳이죠?^^
주중 저녁이었는데,
근처 직장인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잠시 웨이팅했어요.
우삼겹과 차돌박이 된장찌개가 14,000원이라니?!
비록 저녁에는 만날 수 없는 메뉴이지만
점심에 이렇게 든든하게 먹으면 좋을 거 같아요!
신메뉴인 옛날 불고기도 있네요.
벽에 있는 메뉴판이 너무 멀리 있어서
주문서 찰칵!
저희는 우선 숯불 우삼겹을 3인분으로 시작했어요.
물론 나중에 추가 1인분에
차돌된장찌개도 시켰답니다. ㅎㅎ
지난 번과 셋팅이 또 달라졌어요.
특히 아스파라거스가 있어서 좋았고
가지와 토마토 그리고 심심한 백김치도 마음에 들었어요.
정말 밑반찬 하나하나가 다 깔끔해요.
특히 요 갓 버무린 듯한 무생채는 굿~~
정말 항상 클리어에요.
고기 먹는데 쌈이 빠지면 섭섭하죠?
해초들도 이번엔 있더라구요
뭔가 고기지만 해초도 먹고
야채도 많이 먹으니
몸에 좀 덜 미안했어요 ㅎㅎㅎ
숯불위에 마구마구 굽기!
얇아서 엄청 금방 익어요.
굽는 사람이 좀 고생하긴 하지만
무엇보다도 얇아서 아이들이 정말 잘 먹어요.
깜박하고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차돌박이 된장찌개 정말 굿~~
완전 맛있어요.
무엇보다도 고기가 정말 많이 들어서
차돌박이 된장찌개의 고기 양까지 생각해서 고기를
주문해야 정도에요.ㅎㅎ
역시 맛있게 클리어!
다음에 또 갈거에요.ㅎㅎ
매일매일 외식하고 싶으다^ㅡ^